기독교적세계관
앞으로 우리가 충실히 드러내고, 표현하며, 외현화하려고 하는 기독교 세계관은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질 것인가? 이것도 여러 측면에서 여러 가지로 제시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런 세계관을 가능하게 하는 기독교적 관점이 과연 무엇이고, 그런 관점의 특성들이 무엇인가를 중심
Ⅰ. 동서양(동양과 서양) 세계관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무엇을 앎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이 과연 참된 앎인가를 의심한다. 아는 것은 무엇을 안다는 것이며, 아는 것과 알지 못함의 차이는 무엇이며, 궁극적으로 우리는 또 무엇을 알려고 하는가. 철학이 있
한국 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비기독교적인 세계관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4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수많은 세기를 거치면서 사상의 흐름도 너무나 다양한 세계관의 영향을 받아왔다. 예를 들자면 예부터 내려오는 샤머니즘, 애니미즘, 토테미즘 등의 미신적이고 주술적인 사상들과
한국인의 심성 저면에는 한국의 고유전통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무속신앙, 곧 무교(巫敎)의 영향이 짙게 깔려 있다. 그리고 고구려를 시작(372년 소수림왕 때)으로 삼국시대 때 전래되기 시작한 불교는 고려시대에 꽃을 피웠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약 1600년 동안 한국인의 정신과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세계관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성경에 비추어서 자신의 세계관을 점검해 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게 된다면 혼합주의나 기독교적 이교주의에 빠질 위험2)이 있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세계관의 개념을 다시 한 번 개괄하고 성경적 세계관을 다루